안녕하세요. 현재 902동 417호에 거주중인 사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사온 첫날부터 화장실 냄새가 나고 곰팡이도 많아 겨우 청소를 마쳤는데요.. 

이전에 사셨던 사생분께서 화장실 관리를 안하셨는지.. 악취가 심합니다..

하수구에 있었던 오물들을 보며 충격을 받고 냄새의 원인이라 생각하여 정리하였으나 아직까지 세면대 아래에 있는 바닥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사온 일주일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환기를 하고 있는데 매번 환풍기를 돌려놓아도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악취가 올라와서 화장실 들어가기가 두렵습니다.. 

청소용품으로 샤워부스 및 세면대 아래에 하수구 통과 스테인리스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를 했음에도 냄새가 올라올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이전에 살던 기숙사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원인을 제거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악취는 너무 힘드네요..

 

보통 같으면 화장실 습기때문에 항상 문을 열어두곤 하는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냄새인지라 

아침, 저녁으로 전체 현관까지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그 이외에는 가둬두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